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 – 의대·한방·치과병원 암 통합치료 제공

 

국내 최초로 임상 치료의 全분야인 의대·한방·치과 통합치료를 받을 수 있는 암병원이 탄생했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0월 5일(금), 경희의료원 전면 광장에서 후마니타스암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건축면적 약 1,800평,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회기동 경희의료원 전면 좌측에 들어섰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Life Beyond Cancer(암을 넘어선 삶)’을 미션으로 암 치료의 의학·한의학·치의학 통합 의료서비스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1F : 안내데스크, 첫방문센터, 뷰티클리닉

안내데스크
후마니타스암병원을 찾은 환자는 방문 후 7일 이내 치료를 개시한다.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신환센터의 드림콜 서비스로 정확한 상담과 예약, 준비사항을 안내 받는다. 드림콜 서비스는 전화, 스마트폰앱 챗봇 서비스, 인터넷 상담 등을 통해 24시간 사용할 수 있다.

첫방문센터
첫방문센터는 처음으로 방문한 암환자를 대상으로 진료, 예방 진단, 사후 관리 등 개인별 특화된 전담 의료 서비스를 장소 이동 없이 원스톱(one-stop)으로 제공한다.

뷰티클리닉
뷰티클리닉(이미지증진센터)은 가발, 헤어컷, 메이크업 등 병원 내 미용실 개념을 접목한 공간이다. 환자 경험상 심적, 외적인 부분도 중요하다는 시각에서 마련됐다. 항암치료를 받는 암환자의 모발 손실과 체중 감소와 같은 외모 변화로 인한 관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든 서비스는 무상으로 제공된다.

 

▲2F : 맞춤상담실

맞춤상담실
내원 후에는 검사 및 진료 全단계에서 전담 코디네이터의 상담으로 환자와 보호자의 심적 부담을 줄여주고, 모든 과정은 1주일 내 치료 개시를 목표로 한다.

▲3F : 치과진료센터, 한의면역암센터

치과진료센터
치과진료센터는 환자의 구강상태를 스크리닝하는 공간이다. 치료와 수술 계획이 나오기 전, 환자의 치아상태를 확인하여 발치를 최소화하고, 구강 내 염증을 사전에 예방하여 암 치료의 효과를 높인다.

한의면역암센터
한의면역암센터는 한방치료를 통해 암환자의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한다. 환자의 면역력 강화와 합병증·부작용을 개선하는 공간으로서, 환자에게 암을 이기는 힘을 제공한다.

 

▲5F : 암재활클리닉, 통증/림프부종 치료실

암재활클리닉, 통증/림프부종 치료실
후마니타스암병원 5층은 ‘치유홀’로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유프로그램 및 집중치료 공간으로 구성됐다. 15종의 치유프로그램, 암재활클리닉, 통증 및 림프부종 치료실, 영양교육실 등 암환자를 위한 치료와 지지공간으로 운영된다.

 

▲5F : 교육실, 영상실

 

교육실, 명상실
후마니타스암병원 치유프로그램은 경희의료원 의료진과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 및 외부전문가가 참여한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인생 및 직업상담, 치유동물, 영양분석과 쿠킹클래스, 힐링투어길, 영화·미술·음악 치료 등이다.

 

▲6F : 국제화상회의실, 세미나실

국제화상회의실, 세미나실
국제화상회의실은 지역·국적의 한계를 극복하고 활발한 글로벌 연구협력을 위해 조성된 공간이다. 로열 마스덴, 영국 국립보건청·하버드대학교·도쿄대학교 연구진의 협력을 기반으로 환자 개인별 특성에 따라 정밀 진단부터 치료까지 빅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하는 공동 연구를 활성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