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한방으로 더불어 치료하기 – 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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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위암 환자에게 한방 치료의 역할은?
동의보감을 비롯한 한의학 고전을 살펴보면, 위암을 직접으로 표현하지는 않았지만 반위, 격증, 위완통 등의 병증이 위암의 진행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 및 특성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위암의 초기 증상에는 더부룩함, 복부통증, 소화불량 등이 있다. 이는 식욕부진, 체중 감소, 빈혈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증상은 환자에게 ‘검사 필요’라는 메시지를 주기에는 부족하다.

즉,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이다.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연하곤란, 구토, 토혈, 혈변이 발생하기도 한다. 다만, 위암이 다른 부위로 전이되었다면, 수술 자체가 어려워 증상 완화 및 생명 연장을 목적으로 부분적인 절제술과 항암제를 중심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이 단계에서는 뜻하지 않게 몸 상태가 악화되고 여러 가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메스꺼움과 구토, 전신쇠약이 대표적이다.

 

암의 효율적 치료, 세계적으로 통합의학이 대세!
이처럼 양방 치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자의 육체적인 고통을 완화해주기 위해 한방에서는 입원 치료를 원칙으로, 한약 복용과 함께 뜸 치료를 병행한다. 이를 통해 병에 대한 저항력 향상은 물론 소화불량 및 식욕부진 감소, 전신 상태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세계적으로 난치성 암의 효율적 치료를 위해 통합 의학적 측면에서 한의학의 치료 방법을 도입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중국, 일본 및 우리나라에서는 한의학의 주요 치료 수단인 침·뜸·한약 등을 수술, 항암제 치료와 병행하고 있다.

암환자에게 있어 식이조절은 치료 방법 못지않게 중요하다. 기름기 많은 음식을 피하고 무기질, 바티민이 풍부한 과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는 취침 2시간 전부터 음식 섭취를 삼가야 한다. 합병증으로 나타날 수 있는 역류성 식도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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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소화내과 김진성 교수
– 전문진료분야 : 기능성소화불량, 역류성식도염, 위암, 대장암
– 진료시간 : 하루(월) 오전(수) 오후(화, 금)
– 문의 : 02.958.913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