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 알레르기 환자의 치과 치료 – 보철과 백장현 교수

20190207_20

▲ 경희대학교치과병원 보철과 백장현 교수

치과 치료에 있어 금속의 활용도는 매우 높다. 보철, 틀니, 임플란트, 교정 치료가 대표적이다. 이로 인해 금속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는 치과 치료를 망설이게 된다. 단기간 착용이 아닌, 짧게는 몇 달, 길면 10년 가까이 착용해야 하는데, 그럼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일까?

금속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은?

금속 알레르기는 목걸이, 귀걸이, 벨트 등 금속이 피부에 닿았을 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모든 금속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금속 중에서도 니켈이 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여성 중 약 11%, 남성은 약 2%가 니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니켈 알레르기는 주로 피부에 접촉했을 때 발생하기 때문에 구강 점막에 나타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예를 들면, 치아 교정 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날 확률은 약 0.1~0.2%로 매우 미비하다. 만약, 치과 치료 중 금속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다면 작열감, 치은 비대, 구강염, 구내염 등의 증상으로 이어진다. 때문에 금속 알레르기가 예민하다면 반드시 치과 진료 전,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발생가능한 부작용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치과 치료간 주의사항은 무엇일까?
보철 치료에 사용되는 합금은 인체에서 변색되거나 알레르기가 생기지 않는 의료용으로, 일반 금과는 차이가 있다. 금니의 경우, 금, 은, 팔라듐, 아연, 구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물론, 개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금속을 대체하는 레진이나 세라믹 계열의 재료를 선택해야한다. 틀니는 비귀금속 니켈-크롬 합금과 코발트-크롬 합금이 사용된다. 최근에는 대부분 코발트-크롬 합금을 사용하기 때문에 니켈 알레르기가 발생할 확률은 적다.

오히려 틀니 합금에 의한 알레르기보다는 틀니의 레진에 의한 알레르기가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틀니에 사용되는 레진의 구성물인 ‘모노머’ 때문이다. 임플란트는 타이타늄 성분이 활용된다. 타이타늄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은 발적, 입술 부종, 입의 궤양, 치은염 등이 있다. 알레르기가 우려된다면 임플란트 시술 전, 금속 알레르기 테스트를 권장한다. 다만 극히 드물기 때문에 기존의 병력이나 가족력 등을 참고한 후 진행해도 좋다.

치과 치료 중 금속 알레르기 반응
작열감, 치은 비대, 구강염, 구내염 등의 증상
금속 알레르기가 예민하다면 반드시 치과 진료 전, 전문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발생가능한 부작용을 예방

▶ Doctor
보철과 백장현 교수
– 전문진료분야 : 총의치보철, 악관절 기능 및 교합장애, 임플란트(인공치아) 보철, 특수보철
– 진료시간 : 하루(금), 오전(화, 수, 목), 오후(월)
– 문의 : 02.958.9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