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의 싸움에서 더 이상 외롭지 않도록 돕겠습니다, 그것이 바로 후마니타스 정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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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니타스암병원 정상설 병원장

 

“첫 발걸음에 설렙니다. 환자가 중심이 되는 암병원, 암을 넘어선 삶의 질 회복에 초점을 둔 암병원으로 성장하겠습니다”

 

10월 5일(금), 암으로 무너진 환자의 인간다움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경희 후마니타스암병원이 개원했다. 후마니타 스암병원은 기존의 획일적인 암 진단과 치료를 지양한다. 경희의료원의 강점인 ‘의학·한의학·치의학’ 중심의 암 전문 다 학제팀을 통해 특화된 진료 모델을 선보인다.

 

‘환자 중심’ 후마니타스암병원이 꿈꾸는 건강한 미래
후마니타스암병원은 환자 친화적인 병원을 꿈꾼다. 의료진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 병원장은 “후마니타스암병원의 치료 목표는 암 환자의 자연스러운 일상 복귀”라며 “의사·병원 중심이 아닌 환자 중심의 새로운 암 치료 전략을 추구한다”고 밝혔다. 검사를 제외한 진료·치료·교육 등 의료진이 환자를 찾아간다. 이외에도 암 전문 코디네이터는 체계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초진 후, 일주일 이내에 암 치료를 시작할 수 있다. 정상설 병원장은 “주변에서 암환자 한두 명 정도는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대”라며 “암 종에 따른 차이가 있지만 암환자의 생존율은 과거보다 높아졌지만,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두려움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암을 넘어선 삶(Life Beyond Cancer)’을 미션으로 치료와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초점을 둔 이유이다. 정상설 병원장은 “암으로 인해 가장 외로운 사람은 환자 본인”이라며 “암환자의 외로운 싸움을 함께 이겨내는 믿음직한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고, 암 치료를 위한 세계 수준의 임상연구 연계 및 활성화로 선제적 환자 치료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암은 현존하는 가장 무서운 질병이다. 암이 주는 막연한 공포는 물론, 치료 과정도 쉽지 않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치료와 함께 치유의 개념을 강조한다. 정상설 병원장은 “암은 무서운 질병임에 틀림없다”며 “환자가 겪을 수 있는 육체적, 정신적 고통 모두를 공감하고 치유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치유의 개념을 위해 후마니타스암병원은 암 스트레스·통증·재활 전문 치료는 물론 가발·뷰티 클래스, 영양·쿠킹 클래스, 힐링 투어 등 다양한 무료 암 치유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은 기존의 암병원과는 다른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후마니타스암병원이 추구하는 환자가 중심이 되는, 치료와 함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목표로 삼는 병원의 모습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