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여는 힐링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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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움직임이 음악과 만나 환자의 마음을 치유한다. 경희의료원 암병원과 한국무용교 육원이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 ‘힐링댄스’가 바로 그것이다. 환자들은 힐링댄스 프로그 램의 호흡을 통한 집중, 신체를 깨우는 움직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힐링댄스로 심신의 부담감을 극복하다
2012년 9월부터 진행된 힐링댄스 프로그램은 암 환자가 심리적 부담감과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고 인간다운 삶을 회복하는 것을 돕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무용교육원의 진행 아래, 환자들은 느린 움직임과 깊은 호흡을 통해 자신의 몸에 몰입하는 시간을 가진 후 천천히 움직임을 확장시킨다. 힐링댄스 프로그램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예민한 암환자들이 움직임을 통해 안정을 취함으로써 신체와 정신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신체활동이 가능한 환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가족과 간병인, 의료진도 환자와의 관계 증진과 회복을 위해 함께 할 수 있다. 난이도는 참여 환자의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되며, 한 번의 참여만으로도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