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 흑색종의 항암화학요법 / 종양혈액내과 백선경 교수

악성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기는 종양이다.
멜라닌 세포가 있는 신체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피부에 발생하는 빈도가 가장 높다.
피부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은 암으로도 알려져 있다.
※ 멜라닌 색소: 흑갈색 색소로 자외선의 침투를 차단한다. 체온 유지와 멜라닌 양에 의해 피부색이 결정된다.

111▲종양혈액내과 백선경 교수

 

최근 암세포의 증식과 진행에 대한 기전이 밝혀지면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흑색종의 예후가 향상되고 있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흑색종은 다양한 표적치료와 면역치료가 시도되어 비약적인 생존율 향상을 가져왔다.

 

조기에 발견된 흑색종은 광범위 절제술로 대부분 완치될 수 있다. 하지만 완전 절제를 할 수 없는 전이성 또는 재발성 흑색종은 항암제로도 치료가 어렵고 평균 생존율이 1년 미만인 무서운 피부암이다. 최근 암세포의 증식과 진행에 대한 기전이 밝혀지면서 전이성 또는 재발성 흑색종의 예후가 향상되고 있다. 또한, 수술적 치료가 불가능한 전이성 흑색종은 다양한 표적치료와 면역치료가 시도되어 비약적인 생존율 향상을 가져왔다.

 

악성 흑색종의 표적치료
전체 흑색종 환자의 약 50~60%는 BRAF 단백질 변이를 갖고 있다. BRAF 단백질은 정상 세포의 증식과 생존에 관여하는 세포 내 신경전달경로의 중요한 구성요소이다. 해당 단백질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신경전달계가 과도하게 활발해져 세포의 과잉증식이 발생한다. BRAF 단백질 변이로 활발해진 신경전달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표적치료제를 사용한다. 표적치료약제는 단독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BRAF 하부신호전달경로에 있는 MEK 억제제와 병합하는 것이 생존율을 향상시킨다. 해당 병합치료는 BRAF변이가 있는 흑색종 3기 환자에서 보조요법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악성 흑색종의 면역관문억제 치료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과민 반응을 억제하기 위한 면역회피기전이 존재한다. 암에 대한 면역회피에 관여하는 면역관문(CTLA4, PD1, PDL1) 억제제가 개발되어 악색흑색종을 포함한 폐암, 방광암 등에서 치료 효과를 입증했고 새로운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약제에는 CTLA4억제제로 ipilimumab이 있고, PD1억제제로 nvivolumab과 pembrolizumab이 있다. 면역관문억제 치료는 전이성 흑색종 뿐만 아니라 3기 흑색종의 보조요법으로도 효과를 입증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이성 흑색종은 ipilimumab과 nivolumab의 단독치료보다 서로 병합하여 사용하면 효과가 더 높게 나타났다.

 

▶ Doctor
종양혈액내과 백선경 교수
– 전문진료분야 : 유방암, 대장.직장암, 폐암, 부인암, 피부암
– 진료시간 : 월·수(오전), 목·금(오후)
– 문의 : 02.958.87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