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을 책임지는 숨은 공신! 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클리닉

1▲경희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인터벤션 클리닉

 

인터벤션 클리닉은 일반인에게 매우 생소하다. 대면 진료하는 일반 진료과와는 달리, 인터벤션 클리닉은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타과에서 의뢰된 환자의 상태 확인은 물론 시술을 직접 진행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의사를 위한 의사’로 불리어지는 이유다.
만성신부전 환자를 위한 투석 관리
신장기능이 저하된 신부전 환자는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정기적인 혈액투석 혹은 복막투석을 진행한다. 혈액투석은 일반적으로 동정맥루(동맥과 정맥을 연결)를 통해 진행하지만, 잦은 투석으로 혈전이 생겨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사례가 빈번하다. 경희대학교병원 인터벤션 클리닉은 투석혈관에 문제가 생긴 신부전증 환자를 위해 신장내과 – 혈관외과 의료진과 협력하여 1년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투석혈관 재개통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인터벤션 클리닉에서 영상유도 하 복막투석관 삽입술을 시행하였으며, 복막투석관의 삽입 및 기능이상 치료에 관한 여러 내용을 다수 국제 논문에 발표한 바 있다.
장기간 주사제 투여 필요한 환자를 위한 ‘케모포트 시술’
정맥을 통해 주사제(항암제, 항생제, 영양제 등) 투여가 장기간 필요한 환자는 매번 혈관을 찾아 주사를 맞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또한 약물에 의해 혈관이 손상되거나 혈관 밖으로 약물이 샐 수 있으며 감염 위험성이 높다. 이를 보완하고자 인터벤션 클리닉은 최소침습을 통해 포트를 삽입하는 ‘케모포트(매립형 포트, 주사제 주입관)’ 시술을 진행한다. 포트는 외관상 피부 속에 위치해 감염 위험이 적고, 주사관을 직접 꽂아 약물을 주입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특히 정기적으로 항암제 주사치료를 시행해야 하는 암환자의 경우 케모포트 삽입을 통하여 편리하고 안전하게 항암제 주사치료를 진행, 암치료 성적을 높이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응급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하는 24시간 진료체계
인터벤션 클리닉은 교통사고, 추락 등 중증외상으로 인한 과다출혈과 혈관손상 시, 응급 인터벤션 지혈술을 시행하고 응급수술을 할 수 있도록 긴급 연락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한, 응급의학과, 외상관련 외과(외과, 정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24시간 전문의가 상주, 전담인력을 갖추고 있다.
영상의학과 오주형 교수, 대한영상의학회 회장 취임
영상의학과 오주형 교수가 제51대 대한영상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18년 2월말부터 3년이다. 오주형 교수는 대한영상의학회 보험이사, 총무이사를 역임했고 현재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 분과위원장, 의료질평가 심의 위원회 위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문 심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