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 2016년 9, 10월 친절교직원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이 오가는 병원.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따뜻한 만남과 배려가 가득하다.
경희의료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가 추천하는 이번 호 <프러포즈> 친절 교직원 4인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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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친절 교직원

역지사지의 마음, 어렵지 않습니다 – 서관6층 A병동 임현진 주임간호사
“내 부모, 내 형제라고 생각하면 어려운 일이 없습니다.”
밝게 웃는 얼굴이 누구보다도 환한 임현진 주임간호사. 인터뷰 도중에도 지나가는 환자들이 연신 웃으며 말을 건넨다. 임 주임간호사의 미소 덕분에 병을 이겨내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인사와 덕담이 오고간다. 그의 친절 비결은 환자의 눈높이를 배려한 맞춤식 간호 덕분.  “간호사는 환자의 상태를 관찰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미리 알 수 있는 유추적 사고가 필요합니다. 어떤 점을 우선 순위에 두어 환자를 간호하는지 간파하는 게 중요하죠.” 환자에게 무엇이 중요한지 앞으로도 더욱 공부하겠다고. 그 열정이 후배들에게 좋은 에너지로 전달되길 바란다.

 

스트레스받거나 어려운 일, ‘웃으면’ 모두 사라집니다 – 총무팀 보안서비스반 성상헌 팀원
“웃으면서 병원에 오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어요. 그런 분들에게 가장 먼저 해드릴 수 있는 것은 환한 미소로 맞아주는 일입니다.”
보안서비스반 성상헌 팀원은 병원을 찾는 방문객이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직원이자, 병원 구석구석을 안내하는 내비게이션 같은 존재이다. 하루 종일 가장 붐비는 병원 로비에서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환자의 질문에 답해주고 원하는 곳으로 안내해주는 일이 그의 중요한 업무이다. 밝은 표정으로 뒤돌아 가는 방문객의 뒷모습을 보면 보람이 느껴져 ‘더 잘하자’고 마음을 다잡게 된다는 성상헌 팀원이 있어서 든든하다.

 

10월 친절 교직원

다정한 손자처럼, 때로는 오랜 친구처럼 함께 합니다 – 한방폐장·호흡내과 도하윤 수련의
“아플 때는 작은 일에도 속상해지죠. 그래서 환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꾸준히 관심을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친절교직원이 된 소감을 묻자 ‘환자의 입장에서 노력했을 뿐이다’라고 겸손히 말하는 도하윤 수련의는 편찮으신 할머니를 보며 한의사의 꿈을 키웠다. 그래서인지 병원에서 어르신들을 뵐 때마다 할머니 생각이 났고, 더욱 살뜰하게 돌봐드리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레 커진 것 같다고 했다. 또 어릴 때부터 잔병치레가 많아 환자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한다. 다정한 손자처럼, 때로는 오랜 친구처럼 환자와 함께하는 한의사를 꿈꾸는 도하윤 수련의의 내일을 기대한다.

 

환자에게 기쁨을 주는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 본관 15층 치과병동 허영경 간호사
“어떻게 하면 환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을까 매일 고민하지만 아직은 부족한 점이 많아서 더 많이 노력하려고 합니다.”
질환 특성상 단기 입원 환자가 많은 치과 병동은 의료진과 환자의 신뢰 관계 형성이 다른 병동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허영경 간호사는 세심한 배려와 대화를 통해 환자에게 가까이 다가가려고 노력한다.
환자에게 기쁨을 주는 간호사가 되자는 다짐 덕에 바쁘고 힘든 업무 중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오늘도 바쁘게 돌아가는 치과병동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허영경 간호사의 모습이 아름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