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성 치매 육미지황탕 가감방으로 기억력 감퇴 억제 효과 확인 /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조성훈-교수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심인섭, 배현수 교수 연구팀은 최근 알츠하이머성 치매로 인한 기억력 감퇴 억제에 육미지황탕 가감방의 효과를 입증했다. 해당 연구논문은 국제학술지 분자신경생물학(Molecular Neurobiology) 10월호에 게재되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 가능성 높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5년까지 5년 동안 치매 환자가 연평균 11.7%씩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퇴행성 뇌질환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흔한 치매 질환이지만 현재까지 치료제가 없다. 증상 완화를 위한 약물이 있으나 식욕 감소와 두통, 불면증 등의 부작용이 발생한다. 뿐만 아니라 인지력과 기억력이 손상되며 뇌에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침전되어 신경세포가 사멸한다고 알려
졌다.

조성훈 교수 연구팀의 이번 실험 결과는 부작용 없이 알츠하이머를 치료할 수 있는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육미지황탕 가감방은 구기자, 숙지황, 산수유, 산약, 복령, 택사, 목단피로 구성되어 있고 신경 세포의 성장을 촉진한다. 기억력 증진, 신경보호 등에 관한 임상 시험을 진행했으며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시험을 승인받아 현재 임상 2상 시험을 마치고 임상 3상 시험을 계획 중이다.

 

부작용은 없애고 치료 효과는 높인 치료제로 기대
현재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에게 가장 많이 활용하는 약물은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은 도네페질이지만 식욕 감퇴로 인한 부작용이 존재했다. 조성훈 교수 연구팀은 쥐 실험 연구를 통해 도네페질과 육미지황탕 가감방을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육미지황탕 가감방을 복용한 쥐는 수중미로시험에서 도네페질보다 우수한 공간 기억능력을 보임과 동시에 도네페질 투여군에서 보여지는 체중감소도 없음이 증명되었다.

또한, 육미지황탕 가감방을 투약한 쥐는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이 감소했고 신경의 생성을 촉진하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가 증가했으며 해마 부위의 신경세포 재생 또한 현저히 증가함을 보였다. 특히 살아있는 상태에서 동물의 뇌 활동성을 측정하는 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술에서 육미지황탕 가감방 투약군이 도네페질 투약군에 비해 보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뇌 활동이 증가함을 나타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동물모델을 이용해 한약 처방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본 처방이 전임상독성 효능 및 임상 2상 시험을 이미 마쳤다는 점에서 향후 치료약으로 개발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아밀로이드 베타: 신경독성 물질로 치매를 유발한다고 알려졌다.

 

기억력 증진과 신경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육미지황탕 가감방

 

▶Doctor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
전문진료 분야
수면장애, 스트레스 질환,
신경계 질환, 주의력장애, 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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