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의 대표적인 치료법, 간 절제술과 간이식 /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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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

 

간암의 대표적인 외과 치료는 간 절제술과 간이식이다.
간 절제술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수술로, 현재까지 가장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꼽힌다. 하지만 환자마다 간암의 진행정도, 건강상태 등 상황과 조건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치료 방법 선택에 있어서는 환자에게 맞춤화되어야 한다.

 

⦁ 간 절제술, 초기 환자에게 효과적
간 절제술은 간경변증이 심하지 않거나 암세포가 혈관을 침범하지 않았을 때 시행한다. 종양이 위치한 곳을 일부 잘라내기 때문이다. 간암 초기로 확진 받은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이다. 하지만 간암의 조기진단이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간 절제술을 받을 수 있는 환자는 드물다. 또한, 간을 일부 절제하기 때문에 간의 크기가 줄어들어 정상적인 간 기능을 회복하기까지는 오랜 시간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간이식, 간경변증과 간암을 동시에 잡을 수 있어
간이식은 정상인의 간을 적출해 환자에게 이식하는 치료법이다. 종양의 크기가 작고 개수가 적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으며, 간경변증과 간암을 동시에 치료할 수 있는 이상적인 치료방법이다. 물론, 간 이외의 전이도 없다. 간이식의 효과는 높은 편으로 간이식을 받은 환자의 5년
생존율은 80%에 달한다.

간이식은 적출대상자에 따라 2가지 방법으로 나눠지는데, 뇌사자의 간 전체를 절제해 이식하는 뇌사자 간이식과 살아 있는 사람의 간 일부를 절제해 이식하는 생체 부분 간이식이다. 국내에서는 뇌사자로부터의 이식보다는 가족, 친척에 의한 생체 부분 간이식이 많이 이뤄진다.

 

뇌사자 간이식
의료기관을 통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에 대기자로 등록한다. 소화기내과 및 이식외과 진료, 장기이식센터 코디네이터의 상담이 병행된다. 이식 순서는 환자 응급도에 따라 정해지고 있다.

 

생체부분 간이식
기증자 기준, 만 16세 이상 55세 이하이고, 수혜자와 일치하는 혈액형 보유자여야만 가능하다. 기증자의 건강상태 확인이 우선된다.

 

▶Doctor
간·담도·췌장외과 김범수 교수
– 전문진료분야 : 간·담도·췌장 외과, 간이식
– 진료시간 : 오전(목) / 오후(월)
– 문의 : 02.958.8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