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식혈관외과 안형준 교수
손과 발에 지나친 냉기를 느끼는 수족냉증. 단순히 추운 날씨 때문이라고 생각해 넘어가기 쉽지만, 동맥경화로 인해 혈관이 좁아져 발생하는 말초동맥질환이 원인일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은 어떤 질환인가요?
말초동맥은 심장과 머리로 가는 동맥을 제외한 모든 혈관을 의미하지만, 일반적으로 대동맥과 팔, 다리로 가는 동맥을 말한다. 말초동맥질환은 동맥이 늘어나거나 막히는 경우 발생하는 질환으로 원인에 따라 동맥류와 폐색질환으로 나눌 수 있다.
주로 동맥경화증에 의한 만성 동맥폐색질환이 가장 많고,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하지 파행증(일정거리를 걸으면 장딴지 혹은 허벅지에 통증이 유발되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는 현상) ▲병변이 있는 부위 이하 동맥의 맥박 소실 ▲특징적 피부소견(창백하고 차갑고, 털이 잘 자라지 못하며 발톱이 두껍고 거칠다)이 있다. 심하면 조직의 괴사가 발생할 수 있다.
말초동맥질환이 생기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동맥경화증은 만성 동맥폐색질환을 일으키는 주범이다. 서서히 혈관이 막히기 때문에 평상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손, 발이 차갑고 통증이 심하다면 작은 말초혈관에 혈류 장애가 원인일 수 있다.
드물게 혈정에 의한 급성 동맥폐색, 혈관염에 의한 동맥폐색, 근육이나 인대에 눌려 발생하는 동맥폐색 등이 있다.
말초동맥질환을 주의해야 할 사람과 예방법, 합병증은?
말초혈관의 대표적인 위험인자는 당뇨병,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이다. 이외에도 고령, 비만, 가족력 등이 있다. 예방을 위해서는 위험인자를 피하고 바른 식습관과 적당한 운동을 병행 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 및 고혈압을 가진 환자는 혈당과 혈압을 철저히 유지하고, 금연과 고지혈증의 조절도 필수이다. 증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및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만성 동맥폐색질환을 방치하면 가만히 있어도 심한 통증을 호소하게 되며 상처가 낫지 않고 심하면 하지 괴사로 악화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말초동맥질환을 가지고 있는 경우 심장 혈관 ․뇌혈관질환이 동반될 가능성이 높아 심근경색 또는 뇌경색의 위험성도 증가한다. 따라서 말초동맥질환이 진단되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만성 동맥폐질환은 방치하면 통증이 생기고 상처가 낫지 않으며 심하면 괴사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말초동맥질환을 가진 경우 심장혈관․뇌혈관질환이 발병할 소지가 높으므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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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혈관외과 안형준 교수
전문진료 분야
말초혈관질환, 이식외과
진료시간
화(종일), 금(오전)
진료문의 02-958-82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