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예방의 첫걸음, 대장내시경 /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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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대장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대장 내로 삽입하여 대장 점막을 관찰하는 검사이다. 대장암을 비롯하여 용종, 염증과 출혈 병소를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해 시행한다. 대장암은 용종의 단계를 거쳐 발생한다고 알려졌으므로 용종을 제거하면 암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최근 내시경 기기와 기술의 발전으로 대장 용종의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으며, 대장암으로 진단받았더라도 아주 초기라면 내시경 절제도 가능하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장정결(장청소)은 필수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장 안을 깨끗이 비우는 장정결에 유의해야 한다. 검사 시 대장에 음식물이나 대변이 남아 있으면 용종은 물론 대장암 발견이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위해서는 완벽한 장정결이 필수다. 검사 전날이나 당일 장정결제를 복용하는 데, 물을 포함해 3L 이상을 먹어야 하고 맛도 이상해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아스피린이나 와파린 등과 같은 항혈전제를 먹는 환자는 조직 검사나 용종절제술 시 출혈의 위험이 있으므로 검사 전후 복용 중단이 필요하다. 하지만 중단할 수 없는 경우에는 환자 임의대로 결정하지 말고 담당 의사와 충분히 상의 후 결정해야 한다.

 

검사 후, 복통이나 출혈이 있다면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려야
정확한 대장 관찰을 위해 검사 시 충분한 공기를 장 내에 주입 한다. 검사 후에 주입된 공기 때문에 복부팽만이나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나아진다. 하 지만 드물게 내시경으로 장 점막이 손상되어 장이 터지거나 출혈이 있을 수 있어 복통이 아주 심하거나 지속되는 경우, 항문으로 피가 나오는 경우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이런 합병증은 용종절제술 등과 같이 시술을 하는 경우에 주로 일어나기 때문에 시술을 받은 후에는 의료진의 지시(금식 등)를 반드시 따라야 한다.

 

건강한 대장을 위해 대장내시경 받는 것이 좋아
만 35세 이전에 대장내시경을 한 번도 받지 않았다면 대장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이후 검사 시기는 검사 결과 (용종의 크기, 종류, 개수 등)에 따라 결정되는데, 용종이 크거 나 많은 경우, 조직 검사 결과 암에 가까이 진행되었을 때에는 자주 검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1. 대장 용종의 종류
① 선종과 같은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용종

② 염증성 용종 등과 같이 암으로 진행하지 않는 용종
* ‌육안으로 구분이 어려워서 일반적으로 용종이 발견되면 모두 제거해 조직검사를 통해 확인한다.

2. 대장 용종절제술의 종류
① 조직 겸자를 이용한 용종절제술 : 용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

② 올가미를 이용한 용종절제술 : 용종의 크기가 크고 안전한 제거를 위해 고주파 전류를 통과시켜 제거

③ 절개도를 이용한 점막하박리술 : 용종이 아주 크고 암으로 변화된 부분으로 의심될 경우, 내시경 칼을 이용해 제거

 

▶Doctor
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전문진료 분야
위장관질환, 소화기 내시경
진료시간
목(오전), 월·화·금(오후)
진료문의 02-958-9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