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은 사랑입니다! / 재무팀 박성진 사원, 보안서비스팀 박윤호 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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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무팀 박성진 사원, 보안서비스팀 박윤호 사원

 

경희의료원 재무팀
경희의료원 재무팀은 정보행정동 지하 1층에 위치한다. 경희의료원의 모든 자금을 관리, 결산하고 자금 흐름이 원활하도록 노력한다. 원내 모든 살림을 책임지는 곳인 만큼 단 1원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성과 꼼꼼함을 자랑한다.

경희의료원 보안서비스팀
경희의료원 보안서비스팀은 본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근무한다. 내원객을 가장 처음 맞는 경희의료원의 얼굴로서 진료과 안내, 원내 동선 안내, 전화 응대 등을 담당한다. 이와 함께 병원에 난동이나 소란이 발생할 시 이를 해결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경희의료원 재무팀 박성진 사원(32)
정직, 정확, 정통! ‘3정 정신’의 수호자
“월급날이면 원내의 설렘이 느껴져요. 다들 오늘만 기다리고 있는 느낌이에요. 직원분들 월급 주는 날이 가장 뿌듯하다면 너무 현실적인가요?”
경희의료원의 모든 자금 흐름을 책임지는 재무팀. 2012년 3월에 입사한 박성진 씨는 재무팀 3년 차다. 의국비를 책정하고 각종 대금을 지급하며, 경희의료원의 자산과 부채를 수시로 점검하는 게 그의 업무다.
원내 운영에 쓰이는 몇 십억 원을 10원 단위로 쪼개서 관리하다 보니 정확성과 꼼꼼함은 기본. 그는 정직, 정확, 정통의 ‘3정 정신’을 재무팀이 가져야 할 기본 태도라고 말했다. “지금은 정년퇴직하신 예전 팀장님께서 항상 강조하셨던 사항입니다. 재무팀은 돈을 관리하는 만큼 원리원칙에 맞게, 그리고 항상 정확하고 정직하게 업무에 임해야 하죠.”
성진 씨에게 경희의료원은 운명 같은 존재다. 고등학교 시절, 그는 경희대학교 경제학과를 목표로 공부에 매진해 그 꿈을 이뤘다. 가고 싶었던 대학에서 원했던 공부를 한다는 자부심, 그것이 성진 씨를 경희의료원으로 이끌었다. “의학 지식은 없었지만, 모교 대학병원이자 제 꿈을 이룬 곳이기에 경희의료원에서 꼭 한번 일해보고 싶었죠.”
애착이 깊은 만큼 성진 씨는 책임감도, 업무에 대한 열정도 남다르다. “회계 서류가 완벽해야 돈이 지급됩니다. 재무팀에 서류를 제출하기 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확인 부탁 드려요. 후배들에게는 주인 의식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우리 집 살림을 한다는 생각으로경희의료원 살림을 함께 해나갔으면 좋겠습니다.”

 

경희의료원 보안서비스팀 박윤호 사원(31)
‘긍정보이’의 서비스 정신은 10점 만점에 10점!
지난해 1월부터 경희의료원의 보안서비스를 담당하는 박윤호 씨의 주 무대는 본관 1층 안내데스크. 병원에 처음 오는 분들께 진료 안내와 길 안내는 물론, 거동이 불편한 환자분들을 부축하기도 한다. 원내에 소란이 벌어지면 출동해 상황을 제지하는 일도 맡고 있다.
하루 12시간씩, 4교대로 근무하니 지칠 법도 하지만 환자분들이 건네는 감사하다는 말에 피로를 잊는다. 자신의 작은 도움이 다른 이에게는 큰 힘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아무리 힘들어도 짜증 한 번 내본 적이 없다. “예전에 서비스 척도 교육에서 10점 만점에 10점을 받았어요. 제 별명이 ‘긍정보이’인데, 어떤 상황이라도 자신이 받아들이기에 따라 화를 낼 수도 있고, 안 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경희의료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윤호 씨에게는 병원에 대한 그만의 특별한 사랑 표현이 있다. 경희의료원 슬로건이 들어간 티셔츠를 제작해 함께 봉사활동 하는 이들에게 나눠주는 것이다.
“남들에게 베푸는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어렸을 때부터 했어요. 쉬는 날이면 주로 봉사활동을 하는데, 어떻게 하면 봉사도 하면서 병원도 알릴 수 있을지 생각하다가 티셔츠를 제작하게 됐죠. 제가 경희대학교 출신이라 경희의료원에 더 애틋하기도 하고요.”
태권도로 다져진 팔뚝만큼 두터운 정이 흘러넘치는 윤호 씨는 수줍은 목소리로 자신의 바람을 전했다. “경희의료원에 오시는 분들을 우리 집 손님처럼 대하고 싶어요. ‘아이고, 어서 오세요’라고 인사도 하고, 차도 대접하고 먹을 것도 드리는 것처럼요. 모든 분을 제 손님같이, 제 가족같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