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의 불청객 알레르기 비염과 천식 /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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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

 

Q. 유난히 봄철에 목과 코가 간지러운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알레르기는 면역의 과민반응으로 발생하는 염증입니다.
봄철에 두드러지는 이유는 알레르기 유발물질인 알러젠과 황사, 미세먼지, 꽃가루 등이 활성화되기 때문입니다. 호흡기 점막에 부착된 유발 물질이 염증반응을 일으켜 간지러움을 유발합니다.

 

Q.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의 대표적인 증상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알레르기성 비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코막힘, 콧물, 재치기, 가려움증입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이 심해지면 콧물의 점성이 높아져 진득한 형태로 변하기도 하고, 다량의 점액이 목 뒤로 넘어가면 잦은 기침이 유발되기도 합니다. 알레르기성 천식은 기관지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물질이 계속해서 유입, 해당 부위가 자극되어 기침이나 천명음이 발생합니다. 잦은 기침은 호흡에 불편함을 초래하며,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의 한방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A. 알레르기성 기침과 비염은 비강을 포함한 호흡기 점막의 면역과민반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해당 기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둡니다. 즉, 환자의 개별적인 체질 상태와 증상을 통해 한열허실(寒熱虛實)을 판단하고 음양(陰陽)의 불균형을 교정해야 합니다.
비염은 비강 분비물과 점막의 상태(색, 건조도 등)를 근거로 치료합니다. 천식은 환자의 증상을 토대로 폐를 촉촉하게 하고 가래를 없애 기침을 안정시키는 치료를 진행합니다. 질병이 안정된 이후에는 한약복용을 통해 면역이상을 교정하는 동시에 떨어진 면역력을 향상시켜 알레르기 질환의 급성적 악화를 예방합니다.

 

Q. 알레르기성 비염과 천식 예방에 좋은 한방차 추천해주세요!

A.
① 알레르기 비염: 총백차
총백은 파뿌리 중 흰색 부위를 말합니다. 코가 막히거나 맑은 콧물이 날 때는 생강, 대추, 총백을 함께 끓여먹으면 좋습니다. 생강과 대추를 넣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끓인 후, 총백을 넣고 15분간 더 끓여서 마시면 됩니다.

② 알레르기성 천식: 오미자차
오미자는 신맛, 쓴맛, 단맛, 매운맛, 짠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하는데 주로 신맛이 많이 납니다. 특히, 폐를 보하는 효과가 좋아 기침을 없애는 데 유용합니다. 차가운 생수에 오미자를 하루정도 담가놓은 후, 꿀을 넣고 물을 넣어 차를 만들어 먹습니다. 여기에 배즙을 섞어 먹으면 더욱 좋습니다.

 

▶ Doctor
폐장호흡내과 이범준 교수
– 전문진료분야 : 만성기침, 호흡기 알레르기·면역조절, 폐암, 수면 무호흡 및 코골이
– 진료시간 : 하루(목) / 오전(월·수) / 오후(화·금) / 토(2,4,5주)
– 문의 : 02.958.91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