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질환 관리의 처음부터 끝까지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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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의료원은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센터를 개소했다. 바로 노인 질환을 전문으로 다루는 ‘어르신진료센터’다. 고령화 시대, 증가한 노년층의 건강을 전문적이고 포괄적으로 접근하는 센터를 열어 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가장 편안한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노인 질환은 단편적으로 접근해서는 치료가 어렵다. 노인은 여러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는 경우가 많아 통합적인 치료가 필요하고, 각종 장기의 노화 현상, 약물 부작용, 감염과 같은 위험 요인 등 복합적인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실제로 노인이 호소하는 증상 중 절반은 명확하게 진단할 수 없는 것으로, 노환 탓인 기능 문제가 많다.

숨어 있는 기능장애 찾아내 관리하는 ‘포괄 진료시스템’
경희의료원 어르신진료센터(센터장 원장원・가정의학과)는 고혈압과 당뇨같이 겉으로 드러난 질환뿐 아니라 이면에 숨어 있는 기능 장애를 찾아 치료하고자 근력・근육량・골밀도・치매・우울증 검사・복용 중인 약물분석 등의 포괄적인 평가를 한다. 이를 토대로 노인 특유의 증상을 파악해 그에 맞는 진단과 개별 관리법을 제공하며, 숨겨진 질환을 찾아내 미리 관리하는 포괄적인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포괄적 평가와 진단, 치료는 가정의학과와 재활의학과, 한방 내과와의 긴밀한 협진을 통해 시행된다. 노인의 건강을 다각도에서 살피고 치료하고자 노인의학 전문가인 원장원 센터장을 비롯해 가정의학과 최현림 교수, 김병성 교수, 김선영 전임의와 재활의학과 전진만 교수, 한방 1내과 이장훈 교수, 한방 6내과 안세영 교수가 협진을 실시한다. 협진을 통해 여러 진료과를 방문해야 하는 환자의 이동을 최소화하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를 배려했다.

 

환자 건강 상태를 다각도에서 살피는 ‘노인의료팀’
노인 진료를 위해 다양한 직종의 전문가가 노인의료팀을 구성해 어르신진료센터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노인의료팀은 의사, 약사, 영양사,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월 1회 이상 회의를 통해 노인 환자의 진료 조정, 위험 평가와 대책 마련, 퇴원 후 관리 등을 논의한다. 회의를 통해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예기치 않은 사고와 각종 숨은 질환을 미리 진단하며 예방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영양팀은 입원 환자에게 노인의 특성을 고려한 식단을 제공한다. 영양관리에 도움이 되는 간식 메뉴를 먹기 쉽도록 푸딩 등의 형태로 별도 개발했다. 물리치료팀은 입원 기간 동안 병실을 직접 방문해 개별 운동 교육을 하며, 퇴원 후 관리를 위해 약제팀에서는 약물 복용방법과 부작용 등의 설명을, 사회사업팀에서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낙상 방지시설은 기본, 친근함까지 갖췄다
입원 환자에게 더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의료원 10층에 ‘어르신 친화병실’을 별도로 마련했다. 병실은 3인실로 넓고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며, 노인이 특히 주의해야 할 부분을 세심히 배려했다. 낙상 예방을 위해 침대 높이를 기존 병실보다 낮추고 낙상 방지시설을 갖췄다. 또한, 화장실의 문턱을 없애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으며, 일력(달력)을 배치하고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옛날 사진을 벽면에 장식하는 등 친숙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어르신진료센터에서는 의학정보를 쉽게 접하기 어려운 노인의 특성을 고려해 2개월에 한 번씩 정기 건강강좌를 실시하고 있다. 2013년 9월 ‘기력’을 주제로 첫 건강강좌를 실시했으며, 11월에는 ‘노인성 질환’에 대한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앞으로도 노년층 건강관리에 꼭 필요한 정보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다.

 

어르신진료센터 주요 진료대상
1. 허약, 식욕감소, 전신통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
2. 여러 질환을 앓고 있어 종합적 관리가 필요한 경우
3. 포괄적인 평가와 진단이 필요한 경우
문의 | 02-958-8691